교육부는 11일 올해 기숙사를 개관하거나 개관 예정인 대학교는 총 19개교이며 대학생 9,462명이 신규로 입주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7년부터 대학생 주거안정 및 주거부담 경감을 위해 질 좋고 저렴한 다양한 유형의 기숙사 확충을 통해 2022년까지 대학생 5만 명 추가 수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숙사 조감도(출처=교육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숙사 조감도(출처=교육부)

이번에 1학기에 기숙사가 개관하는 국립대는 서울과기대, 순천대, 인천대, 제주대 총 3,230명의 학생을 수용하며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저금리의 공공기금 지원을 통해 건립한 사립대 행복(공공)기숙사 4곳은 강릉영동대, 대경대(경산), 원광보건대, 전주비전대에 1,469명이 수용가능하다.

2학기에 개관하는 국립대는 목포해양대, 부산대(본교, 양산)에 2,401명, 사립대는 삼육대, 수원여자대, 부산경상대, 신한대에 718명이 수용 예정이고 평균 기숙사비는 21만원으로 조사됐다.

기타 사립 대학교 자체재원으로 건립한 기숙사는 8개교로 2,362명의 대학생이 신규 입주한다.

또 교육부는 학부모 및 대학생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세금감면 및 공공요금 절감 등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년 대학교 기숙사 개관 총괄 현황 (출처=교육부)
2018년 대학교 기숙사 개관 총괄 현황 (출처=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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