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섬들의 축제, ‘Pasifika Festival(파시피카 축제)’이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오클랜드 웨스턴 스프링 파크에서 열렸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규모의 폴리네시안 축제로 꼽히는 퍼시피카 축제는 1992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26년째 개최되며 다양한 태평양 섬나라들의 문화와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다.

24일 토요일에는 뉴질랜드 총리 재신더아던(Jacinda Ardern)이 방문해 축사를 전했다.

매년 30만 명 이상이 방문 하며 뉴질랜드 대표축제인 파시피카 축제에는 피지, 뉴질랜드, 키리바시, 하와이, 니우에, 사모아, 타이티, 토켈 라우, 통가, 투발루 및 쿡 아일랜드 등 총 11개의 태평양섬나라들이 참가해 그들의 문화를 선보였다.

남태평양의 소리와 풍미를 경험하는 ‘파시피카 축제’.  파시피카 축제에는 피지, 뉴질랜드(아오테아로아), 키리바시, 하와이, 니우에, 사모아, 타이티, 토켈 라우, 통가, 투발루 및 쿡 아일랜드 등 총 11개 국가가 참석했다.
남태평양의 소리와 풍미를 경험하는 ‘파시피카 축제’.  파시피카 축제에는 피지, 뉴질랜드(아오테아로아), 키리바시, 하와이, 니우에, 사모아, 타이티, 토켈 라우, 통가, 투발루 및 쿡 아일랜드 등 총 11개 국가가 참석했다.

축제에서는 섬나라 국가들의 전통댄스, 음식, 공예품 등 전통 예술을 각 나라별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사모아 마을의 문신, 투발루의 전통 혼례 재현, 피지의 전통 음식, 하와이의 화관 만들기, 키리바시의 전통 예복 제작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3월 24일 파시피카 축제에 축사를 전한 뉴질랜드 총리 재신더아던(Jacinda Ardern)와 굿뉴스코해외봉사단으로 현지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청년들이 함께 어울려 축제를 즐기고 있다.
3월 24일 파시피카 축제에 축사를 전한 뉴질랜드 총리 재신더아던(Jacinda Ardern)와 굿뉴스코해외봉사단으로 현지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청년들이 함께 어울려 축제를 즐기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태평양 권역 기업들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축제지만, 현지에서 굿뉴스코해외봉사단 17기로 봉사 활동 중인 한국 청년들이 파시피카 축제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오클랜드(뉴질랜드)=이영은 글로벌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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