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작년보다 증액된 2018년 ‘대학창업펀드’ 조성계획 발표

교육부가 작년부터 운용해 온 ‘대학창업펀드’의 올해 조성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대학창업펀드’는 대학의 창업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대학과 정부의 매칭 출자를 통해 결성된다.

2017년, 정부 출자액 120억원에 더해 대학의 매칭을 통해 총 188억 5천만원의 금액으로 5개 대학 창업펀드를 선정했던 데 비해 올해는 정부 출자액을 150억원으로 늘리고 대학과 동문 등 민간에서 출자를 받아 총 2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창업펀드는 대학 내 기술사업화를 전담하는 기술지주회사 등에서 운용하며 대학 내 창업기업 위주로 투자된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대학창업펀드 조성 사업 기본계획은 △신규 기술지주회사 참여 기회 확대 △지방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 유도 △대학법인, 산학력력단 출자 가능 등을 기본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교육부는 4월 초까지 각 대학의 신청을 받고, 5월 중으로 대학창업펀드를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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