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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없애고 생체·모바일 인증 확대시증은행 6개소, 4월부터 블록체인 인증서 체제로
이보배 기자 | 승인 2018.02.26 17:20

정부, 공공·행정기관 홈페이지 공인인증서 퇴출 수순

정부가 2020년까지 공인인증서로 행정기관,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로그인하는 불편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행안부는 2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행정·공공기관 인증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민원발급, 계약, 납부 등에 전자서명이 필요함에 따라 공인인증서를 사용했던 것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자서명법’ 개정과 함께 대체 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공인인증서를 활용했던 서비스도 절차 체계를 재설개해 전자서명 적용 업무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인인증서를 대신해 민간에서 활용하는 지문인식과 같은 생체인증, 모바일 인증 등을 공공분야에서 도입하며 전자정부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이 진행된다.

정부 공공기관에서 공인인증서가 사라지는 조치가 단계를 밟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중은행들도 기존 공인인증서를 폐지하고 7월부터 블록체인 공인인증서 도입을 앞두고 테스트 작업 준비가 한창이다.

기존 공인인증서는 컴퓨터 폴더 안에 키(암호)들이 저장돼 있어 물리적인 복제가 가능해 1년마다 폐기하고 새로 발급 받아야했지만, 블록체인 인증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보안 영역에 개인정보가 저장돼 복제가 어렵다는 점이 있다.

블록체인 공인인증서의 사용기간도 기존 인증서보다 3년으로 길어져 스마트폰 사용주기가 2년 6개월 인점과 맞물려 공인인증서를 1년마다 재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없어진다는 것이다. 또 비밀번호도 문자와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해 만들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문, 패턴, 핀 번호 등을 사용하게 된다.

블록체인 인증서 시범은행으로 선정된 곳은 국민, 신한, KEB하나, 기업, 부산, 전북은행으로, 오는 4월말부터 테스트에 돌입한다.

이보배 기자  news@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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