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방한중인 티모 소이니(Timo Soini) 핀란드 외교장관과 22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강경화 외교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방한중인 티모 소이니(Timo Soini) 핀란드 외교장관과 22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국과 핀란드가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의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북정책 협력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국 외교장관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제기구 선거 관련 상호지지 등 글로벌 무대에서 협력 방안과 우크라이너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티모 소이니(Timo Soini) 핀란드 외교장관. 사진 외교부.
티모 소이니(Timo Soini) 핀란드 외교장관. 사진 외교부.

강경화 외교장관과 티모 소이니(Timo Soini)핀란드 외교장관은 22일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가량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강 장관은 최근 남북대화 분위기 등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의 모멘텀이 비핵화 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핀란드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소이니 장관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핀란드는 올해 1월 62.7%득표율로 Niinistö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재외동포는 약 6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핀란드와 북한은 73년 6월 외교관계를 맺었지만 92년 주한대사관에서 겸임했던 주북한 핀란드대사관이 철수했고, 98년 12월에 주핀란드 북한대사관을 폐쇄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핀란드에 승용차, 의약품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선박용부품, 발전기 등을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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