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검도 2종목 단체전 … 친선도모ㆍ양국 교정행정 발전 기여

한국과 일본 교정직원의 친선 도모와 양국 교정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한·일 교정직원 친선 무도대회'가 올해로 40회째를 맞아, 11월 14일(화)부터 18일(토)까지 한국의 여러 교정기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일 교정직원 친선 무도대회'는 1978년 일본에서 최초 개최된 이후 매 년 상호 방문경기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일본은 다카스카 에이지 오사카 교정관구장을 단장으로 한 총 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한국은 자체 대표선수 선발전을 통해 구성된 유도 및 검도 선수단 30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유도, 검도 2종목 단체전으로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한·일 양국 교정직원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회기간 중 일본 선수단은 서울남부교도소, 천안교도소, 대전교도소 등 3개 교정기관을 참관하며 대한민국의 교정시설과 수용자 관리 현황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수용자 재범방지를 위한 양국의 교정 제도 소개 및 현안 공유' 를 주제로 양국 교정직원이 참가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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