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5일간의 기록 전설이 된 위대한 감동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이 1912년 4월 꿈의 항해를 시작했다. 하지만 첫 출항 5일 만에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해난 사고가 일어나는데… 단 5일간의 운명적인 여정 속에서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빛나던 사랑과 희생, 용기의 감동이 전설이 되어 뮤지컬 무대 위에 재현된다.

날짜 : 11월 8일 ~ 2018년 2월 11일까지
시간 : 화~금 20시, 토·일·공휴일 14시, 18시 30분
장소 : 샤롯데시어터
문의 : 1588-5212
관람료 : VIP석 140,000원, R석 120,000원, S석 90,000원, A석 60,000원
 

무게 46.328톤, 길이 268.8m, 폭 27.7m, 최대 속도 23 노트로 당시 세계 최고 규모의 초호화 여객선으로 제작된 타이타닉호가 1912년 4월 10일 영국 사우스햄프턴을 출항해 첫 꿈의 항해를 시작했다. 1등실의 세계적 부호들부터 내기에서 극적으로 뱃값을 따내며 미래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배에 오른 3등실 사람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승객들이 타이타닉호에 첫 탑승을했다. 하지만 첫 출항 5일 만에 북대서양에서 빙산에 충돌하면서 2,200명의 승객 중 1,153명이 희생된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해난 사고로 기록되었다.

이타닉호의 침몰은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영화를 통해 더욱 잘 알려졌는데 영화에서는 1등실 여성과 3등실 남성의 계급 차이를 극복한 세기의 로맨스를 보여줬다면 뮤지컬 타이타닉은 침몰하기 전 항해 5일간 선내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과 인물들의 모습을 그리는 데 초점을 두었다.

타이타닉호에 승선한 한 명 한 명 모두가 주인공이 된다. 빙산과 충돌 후 배 안은 아수라장이되고 인간 군상을 보여주지만 그 와중에도 여자와 어린아이부터 구명보트에 탑승시킨 승무원과 구조작업을 돕는 탑승객들, 추위에 떠는 사람들에게 모피를 나눠주고 구명보트 자리를 양보한 세계적 부호 스트라우스 부부, 마지막 순간까지 찬송가 연주를 멈추지 않은 배 위의 연주자들, 승객들이 무사히 내려간 것을 보고 배에서 죽음을 맞이한 선장까지 비극에 가려졌던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1985년 타이타닉호의 선체가 발견되었다는 뉴스기사를 통해 영감을 받은 작곡가 모리예스톤이 작가 피터스톤과 함께 만든 작품으로 1997년 Luntfontanne Theater에서 초연하며 토니어워즈에서 베스트 뮤지컬상, 베스트 오리지널 스코어상 등 5개 부분 수상을 했으며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1개 부분을 수상하며 평단으로부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 후 전 세계 11개국에서 8개의 언어로 공연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타이타닉이 드디어 11월 한국 관객들을 배 위로 승선시키며 모두의 가슴속에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덕션 오디컴퍼니는 뮤지컬 본 고장 브로드웨이를 겨냥하여 기획부터 제작까지 한국공연과 브로드웨이 공연을 동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무대디자이너 폴드 푸는 극 중 타이타닉 호 설계자 앤드류스가 느꼈을 기분을 상상하며 마치 관객들이 배에 실제 탑승하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매혹적인 무대를 설계해 관객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세련된 무대와 정교한 연출, 아름다운 음악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한국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브로드웨이 진출로 감동을 더할 뮤지컬 타이타닉호가 출항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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