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8’을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8'을 전격 발표했다. 사진은 '갤럭시 노트8' 딥 씨 블루=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8'을 전격 발표했다. 사진은 '갤럭시 노트8' 딥 씨 블루=삼성전자

배터리 폭발 사태로 기업 전체에 큰 타격을 입었던 ‘갤럭시 노트7’ 이후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에서 전 세계 언론과 파트너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최신작 ‘갤럭시 노트8’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역대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을 자랑하는 갤럭시 노트8은 몰입감은 극대화하고 베젤은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의 6.3형 화면으로 사용자들이 더욱 커진 화면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을 탑재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카메라 성능을 가지게 됐다.

두 개의 카메라를 활용해 광학 2배줌과 최대 디지털 10배 줌을 지원하며 듀얼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줌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기능을 이용해 배경을 얼마나 흐릿하게 처리할지 사용자가 직접 조정하면서 촬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과 S펜의 방수·방진 기능 지원,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생체인증, 유무선 급속 충전 등 갤럭시 스마트폰만의 성능을 향상시켜 탑재했다.

‘갤럭시 노트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메이플 골드, 딥 씨 블루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9월 15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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