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영국'을 주제로 한 개막식은 한편의 뮤지컬

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한 ‘대니 보일’ 감독은 영국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보일 감독은 “올림픽 개막식의 규모를 확장하려고만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했다”며 “영국 특유의 모습을 담아보려고 했고, 개막식을 통해 영국을 좀더 알릴수 있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경이로운 영국'을 테마로 문화강국 영국의 근현대사를 그린 초대형 뮤지컬 공연엔 팝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그리스 선수단을 시작으로 205개국 선수들이 입장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100번째, 북한은 53번째로 입장했다.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전, 런던 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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