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가 세계 18개국 전통음식과 문화를 맛볼 수 있는 국제음식&문화축제(International Food and Culture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미국, 일본, 호주 등 18개국 외국인 유학생들이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부산대 국제관 인근 야외에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음식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부산대 외국인 유학생 23개 팀과 타 대학 외국인 유학생, 한국학생,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각 국가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부산대 경제통상대학 김영재 학장은 “2년 전 학과 차원에서 시작된 ‘작은’ 행사였으나 지난해 부산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단과대학 주관행사로 확대됐다”며 “올해는 규모가 더욱 커져 2,000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학생, 지역민들이 참가해 상호 이해와 소통을 이룬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 부산대 국제음식&문화축제'가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부산대 국제관 인근 야외에서 시작된다. 축제 포스터.
'2017 부산대 국제음식&문화축제'가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부산대 국제관 인근 야외에서 시작된다. 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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