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상반기, 한강을 공연 문화의 장으로 조성하는데 기여한 ‘한강거리공연 예술가’들이 광나루에 한 데 모였다. 한강의 브레멘 음악대를 꿈꾸며, 릴레이로 선보이는 한강 거리음악회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7.28(토) 14:00~20:00까지 광나루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광나루 거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을 선보이는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들은 ‘한강 문화예술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 60팀이 선발, '12. 4.1 ~ 7.31까지 상반기 동안 12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15개 장르, 300회의 거리공연을 성황리에 선보였다.

‘광나루 거리음악회’는 광나루한강공원 4개 지점(▴천호대교 하부 ▴자전거 광장 ▴광진교 하부 ▴광장 옆 잔디밭)에서 펼쳐지며,

어린이에게 인기 만점인 ▴삐에로 퍼포먼스 ▴코믹 마임 ▴구연동화 ▴세븐티즈, 에이템포, 요술당나귀 등의 인디밴드 공연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색소폰 연주, 7080통기타 공연,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어린이 및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소규모 체험 및 다양한 볼거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굴렁쇠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어린이 전통놀이 체험 ▴신문지·이면지 등으로 종이왕관,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공연 장소를 이어주는 산책길 곳곳에서 젊은 창작인들로 구성된 ‘티티카카 아티스트 그룹’이 만든 다양한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존 레논, 마이클잭슨 등 유명 뮤지션의 캐리커처가 실물로 제작된 조형물과, 신문지·이면지 등 폐용지를 소재로 만든 대형배 및 학 모형이 행사장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포토존으로 이용하기에 안성맞춤!

또한, 산책로 및 행사장 곳곳에는 아름다운 노래가사가 적힌 노래 팻말이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 프로그램은 하반기(10.31까지)에도 지속되어, 한강공원을 찾는 나들이 시민에게 많은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