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정동극장 전통시리즈

날짜 10월 29일까지
시간 화~일 4시, 8시
장소 정동극장
문의 02-751-1500
관람료 VIP석 60,000원, R석 50,000원, S석 40,000원

 

한국 전통 무용극이 이토록 멋있었던가? 어렵기만 할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공연이 눈앞에 펼쳐진다. 한복의 우아한 선에 넋이 나가고 주인공 ‘서련’의 고운 몸짓과 남성 무용수의 칼군무에 감탄하며 급기야 전통무용을 배우고 싶은 마음까지 일어날 정도다.

한국 전통 무용극 ‘련, 다시 피는 꽃’은 극복과 소생의 한국적 정신과 사상을 담은 스토리텔링 작품으로 삼국시대 ‘도미부인 설화’와 죽은 아내를 남편과 아들이 되살이꽃으로 소생시킨 ‘이공본풀이 설화’ 등 두 전통설화를 조합해, 한국무용을 접목시켰다. 정동극장은 이 작품을 해외를 겨냥한 브랜드 콘텐츠로 선정하고, 대사 없이도 지루할 틈 없이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조선 왕실, 왕과 왕비가 자리한 가운데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축제가 열린다. 악과 무에 있어 제일 가는 무희, 서련의 춤사위에 왕은 넋을 잃고, 질투에 사로잡힌 왕비는 서련을 내쫓는다. 예와 무가 출중한 궁의 제일 장군 도담과 서련은 서로 연모하며 사랑을 확인한다. 그때 서련을 다시 궁으로 데려가는 왕의 군사와 이를 막는 도담의 결투가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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