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음악영재 장학생’을 모집한다. 

‘서울시 음악영재 장학생’ 사업은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과 서울시가 함께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음악 장학 프로그램으로,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다.  

장학사업의 교육과정 이수 여부가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되는 이점이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예중, 예고에 합격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이 서울시와 함께 경제적 여건으로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기 어려운 음악 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7 음악영재 장학생'을 모집한다./ 사진 제공=건국대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이 서울시와 함께 경제적 여건으로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기 어려운 음악 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7 음악영재 장학생'을 모집한다./ 사진 제공=건국대

일반전형 모집대상은 서울시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으로 수급자 선정기준 중위소득 미만 가정 아동이며 서양음악전공(피아노, 관현악, 작곡, 성악), 국악전공, 미래영재 등 총 100명을 서류와 음악인지검사, 실기심사로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4월 6일부터 14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음악 인지검사와 실기심사를 실시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4월 1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작성해 우편, 이메일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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