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재학생들이 미얀마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23기 부산대학교 해외봉사단은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미얀마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24명의 학생들은 △과학교육 △태권도 △K-POP △음악미술팀 분야로 나누어 봉사한다.

부산대 재학생들이 2월 1일부터 17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친다./ 사진 제공=부산대
부산대 재학생들이 2월 1일부터 17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친다./ 사진 제공=부산대

지난 1월 31일 부산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미얀마로 출발한 봉사단은 현재 양곤지역 다곤대학과 초등학교 2곳 등에서 미술·음악 및 과학, K-POP댄스, 태권도 등 교육봉사와 시설 개선 등 노력봉사,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전에는 미얀마 다곤대학에서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40명과 팀을 구성해 문화교류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Amaga 6·11 초등학교에서 초등생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지도와 책상·의자 만들기, 나무 심기, 페인트칠 등의 봉사활동를 진행한다.

부산대 재학생들이 2월 1일부터 17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친다./ 사진 제공=부산대
부산대 재학생들이 2월 1일부터 17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친다./ 사진 제공=부산대

해외봉사단 유동이(국어교육과 3학년) 대표학생은 “무더운 날씨와 누군가를 가르쳐야 한다는 부담감이 많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눈만 마주쳐도 반갑게 미소 짓고 인사해주는 미얀마 학생들 덕분에 봉사의 보람은 물론, 해외에서의 봉사활동이라는 인생에서의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된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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