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방문의 날’에 방문하면 90% 할인, 자치구당 3일간 혜택

여수세계엑스포 관람권이 3,000원에 판매된다. 정가 3만 3,000원(성인기준) 대비 무려 90%나 할인된 금액이다.

이런 파격 할인이 가능한 것은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가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전국의 주민을 대상으로 지자체 방문의 날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지자체 방문의 날에는 해당 자치구를 통해 사전구매하거나, 지정된 날에 해당 자치구에서 발행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가족관계증명서등)을 매표소에 현장 제시하면 특별 관람권을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중구·서구는 7월 29일부터 31일, 동구는 8월 1일부터 3일, 유성·대덕구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다.

김장원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지자체 방문의 날 운영은 엑스포 조직위측에서 100여개 국가가 참여해 바다를 무대로 꾸민 전시콘텐츠를 세계박람회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많은 국민에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박람회를 방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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