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쥐소녀...스톰워터 터널아래에서 조사중인 카라흐 트렐폴박사 <출처: 시드니모닝헤럴드>
▲ 박쥐소녀...스톰워터 터널아래에서 조사중인 카라흐 트렐폴박사 <출처: 시드니모닝헤럴드>
시드니의 가장 희귀한 생물중 하나인 곤충을 잡아먹는 박쥐의 비밀이 밝혀졌다.

3년의 연구결과는 대다수의 박쥐들이 모래공원보다는 토양이 비옥한 덜 발전된 도심외곽에 산다는 것을 발견했다.

팬리스, 블랙타운, 리버풀, 카브라마타 같은 서부 도심외곽 지역은 이 작은 박쥐들에게는 특히 매력적이다. 그들의 대부분은 고목나무의 홈속에 산다.

일부 종들은 동굴이나 창고, 물탱크 지붕 같은 인간이 만든 구조물을 이용한다. 그러나 가장 흔한 콜드와틀박쥐는 시드니 도시중심가 같은 도시지역에서 견뎌낼 수 있다.

박쥐소녀라고 불리는 NSW대학교 연구원 카라흐트랠폴 박사는 전도시에 분포도를 보여주는 그녀의 발견을 통해서 박쥐 같은 현대의 민감한 생물을 보존하는 것을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곤충들이나 박쥐들이 의지하는 토양을 보존하기위해 수풀이나 계곡을 복구하는데 초점을 두는게 낫다고 덧붙였다.

시드니에는 대략 20여종의 박쥐들이 서식하고 있고 그것들의 반은 생존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그 박쥐들은 밤에 많은 소음을 일으키는데 각각의 종들은 자신만의 신호가 있다. 그러나 그들의 소리는 인간이 듣기에는 너무 높아서 작은 새들이라고 착각하게 만든다.

트랠펄박사가 도심지역, 혼스비, 서부펜리스, 서덜랜드 등 110곳을 조사한결과는 PLOS라는 잡지에 개제된다.

그녀는 박쥐종의 위치파악을 위해 먹이먹이는 동안 박쥐의 소리를 녹음했고 밤의 곤충을 수집하려고 덫을 놓았다.

주택들이 더 많아지면서 이들의 먹이근원이 감소했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좋은 토양이있으면 먹이의 근원이 증가됨을 알수있었다.

시드니 서부지역에는 매우 비옥한 양질의 토양이 있고 거기에는 많은 박쥐 먹이가 있고 많은 종류의 박쥐가 산다고 말했다.

그녀는 서부 시드니에 큰 공원이 있다면 박쥐에게는 가장 좋은 환경이 될것이지만 서부시드니에는 큰 공원이 없다며 아쉬워했다.

<출처 시드니모닝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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