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미얀마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이 오바마 대통령을 면담한 데 이어, 14일(현지시간) 미 의회 지도자들과 회동했다.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난 아웅산 수치 여사는 이후 미치 맥코넬(Mitch McConnell)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해리 리드(Harry Reid) 상원의원 및 당원들과 차례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왼쪽), 조셉 크로올리 의원(오른쪽) (사진=낸시 펠로시 트위터)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왼쪽), 조셉 크로올리 의원(오른쪽) (사진=낸시 펠로시 트위터)

미 의회 최고 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는 미얀마의 민주주의 체제 전환의 성공적인 진행과 경제 제재 해제, 더 나아가 미얀마 내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인신매매 및 불법거래 근절 등에 관하여 양국의 협력관계를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양곤(미얀마)=김홍전 글로벌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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