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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맛본 또다른 행복마인드 체인지 투어
신요한 | 승인 2016.09.09 12:16

12박 13일 일정으로 남부 아프리카 3개국을 돌며 변화의 씨앗을 뿌렸던 ‘마인드 체인지 투어’ 팀. 6명의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그들은 마인드강사가 되어 초중고, 대학교는 물론 빈민가를 찾아가 강연했다.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원정대처럼 보물 같은 마음을 찾아 떠났던 2주간의 스케치를 소개한다.

떠나기 전
올 여름 방학 뭐할까 고심하던 나에게 친구가 제안을 했다. “나랑 아프리카로 마인드강연 하러 가지 않을래?” 아시아나 미국은 여행한 적이 있었지만 아프리카는 내 인생에 처음이었다. 그것도 관광이 아닌 강연을 하러 가는 것이었다.
“아프리카 어디? 그럼 강연은 영어로 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와질랜드, 레소토. 당연히 영어로 하지!”
귀가 솔깃했지만 선뜻 그러겠다는 답이 나오지 않았다. 학생인 내가 무슨 강연을 하고 또 30분 넘는 시간 동안 영어로 어떻게 말할 것인가? 하지만 젊기에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었다. 그렇게 6명의 ‘마인드 체인지 투어’ 팀이 모였다. 미국에서 살다 온 한 친구를 제외하면 특별히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사람도, 수백 번 강연을 뛴 베테랑 강사도 아닌 평범한 학생들이었지만 같은 꿈을 가지고 나아가는 든든한 동료였다.
 몇 달 전부터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화상통화로 회의를 했지만 각자 학교 생활과 대외활동으로 바빠 7월 말에야 실질적인 준비를 시작할 수 있었다. 2주 간 후원 받으랴, 스케줄 짜랴 이리저리 바쁘게 뛰어다니는 동안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고 어느새 출발 전날이었다. 태권도복, 축구용품, 음악교재 등 밤새 후원물품을 정리하니 화물만 11개, 총 330kg의 짐을 싸들고 공항으로 향했다. 기대와 걱정, 떨림으로 머릿속이 복잡했지만 비행기에 탑승하고 나니 마음이 가벼워지고 출발만 기다려졌다.아프리카에 도착하니 겨울이었다. 바람이 쌀쌀 했지만 햇볕이 화창한 기분 좋은 날씨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요하네스버그 OR 탐보 국제공항에서 셔틀을 타고 우리의 첫 번째 방문 국가인 스와질랜드로 향했다. 아프리카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스와질랜드는 자연도 사람도 평화로운 나라였다. 현지 활동을 함께 할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지부에 도착하니 한국에서 온 8명의 봉사단원들이 우리를 환영해주었다. 봉사단원들의 숙소에 같이 머물며 지냈는데, 한국에서 안락하게 지내다 온 내게 아프리카의 환경은 참 열악해보였다. 화장실 바닥은 타일 대신 콘크리트였고, 벽에 달린 샤워기에서는 물이 졸졸 흘러나왔다. 그래도 한국에서 온 손님이라고 한 시간 동안 불을 지펴 물을 데워주었는데 그 따뜻한 온수가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었다.

첫 번째 강연
드디어 우리 팀의 첫 번째 마인드강연이 있는 날이 되었다. 남부 아프리카 나사렛대학교Southern Africa Nazarene University는 마인드 체인지 투어 팀에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통째로 맡겼다. 오전 9시, 행사장에 들어서자 665명의 학생들이 계단식 강의실에 빼곡히 차있었다. 첫 강연이어서 긴장이 됐다. 행사가 시작되고 스와질랜드 굿뉴스코 단원들이 건전 댄스를 선보이자 무덤덤하게 앉아 있던 학생들이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몇몇은 앞에 나와 같이 춤을 추었다. 여러 프로그램들이 끝나고 드디어 홍바울 씨가 강연을 하러 무대에 올라섰다.
“어느 도시에 최고의 검사와 최악의 범죄자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두 사람에게 물었어요. ‘당신은 어떻게 그런 삶을 살게 됐나요?’ 놀랍게도 두 사람의 대답은 똑같았습니다. 범죄자는 술주정뱅이에 가정폭력을 일삼는 아버지때문에 자신이 이렇게 됐다고 대답했고, 검사도 술주정뱅이 아버지 밑에서 자랐기에 일류 검사가 될 수 있었다고 했어요. 사실 두 사람은 형제였습니다. 똑같은 환경이었지만 동생은 아버지를 보면서 인생을 비관하며 원망을 마음에 품었고, 형은 마음에 꿈을 품고 자신을 다스리며 훌륭한 검사가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이야기 전개에 학생들은 놀란 듯이 눈을 크게 떴다. 그리고 강연에 더욱 집중했다.
“여러분, 마음이 어렵다고 몸까지 어려워하지 마세요. 마음을 먼저 소망으로 옮기면 몸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저 역시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서 아프리카로 오면서 강도를 만나고 외로움을 느끼며 제가 불행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한국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프리카가 아닌 아프리카를 바라보는 제 눈이었습니다. 시각을 바꾸고 난 뒤, 아프리카에서 처음에는 볼 수 없었던 행복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다시 아프리카에 돌아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일반화시킬 순 없지만 우리가 만난 대부분의 학생들이 ‘나는 흑인이야. 나는 가난해. 그래서 뭘 해도 안 돼.’ 하는 생각에 갇혀 있었다.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 꿈을 갖길 바라는 우리의 마음이 전달됐는지, 학생들은 강연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옆에서 지켜보던 우리도 덩달아 가슴이 뜨거워졌다. 오후에 또 다른 일정이 있어 오리엔테이션이 마치자마자 다른 곳으로 이동했지만, 남아있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150명의 학생들이 계속 마인드강연을 듣고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싶다며 IYF에 등록했다고 한다. 그렇게 마인드 체인지 투어의 첫 번째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레소토 국경을 지나자 ‘Welcome to Mountain Kingdom’이라고 적힌 커다란 게시판이 보였다.
스와질랜드 곳곳에서 보이던 산이 여성스럽고 둥근 산이었다면, 레소토는 늠름한 바위산이 도시 전체를 두르고 있었다. 우리가 강연할 레소토 국립대학교에서는 약400석 규모의 강당을 대여했다. 처음에 강의 시작 시간이 다 돼도 강연장에는 20명의 사람밖에 앉아있지 않았다. 학교에서 빌린 스피커나 프로젝터 상태도 별로 좋지 않아 마음이 초조했다.
그런데 9시가 지나자 갑자기 사람이 몰려오더니 400석을 가득 채웠고, 나중에는 사람이 넘쳐서 수십 명이 뒤에 서서 강연을 들었다. 스와질랜드에서처럼 학생들은 마인드강연을 굉장히 흥미롭게 여기며 경청했다.

보타보테 마을 봉사활동
레소토에서는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봉사활동을 알아보던 중 한국에서 IYF와 연을 맺은 레소토 교육부 부장관님이 자신의 고향 마을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하자고 요청했다.
 부장관님의 차를 타고 수도 마세루에서 2시간을 달려 보타보테 마을에 도착했다. 화재로 소실된 한 아주머니의 집을 마을 사람들과 함께 보수하는 일이었다. 집 앞마당에는 흙이 잔뜩 쌓여 있었다. 거기에 물을 부어 진흙을 만드는데 삽으로 흙을 뒤섞는 일이 상당히 힘이 들었다.
 잠시 후 누군가가 흰 통에 고동색 질펀한 흙을 잔뜩 담아 왔다. 쇠똥이었다. 쇠똥을 섞어야 좋은 재료가 된단다. 잘 비빈 뒤 양손 가득 퍼다 집으로 날랐다. 그리고 한 주먹 쥐고 벽을 향해 던졌다. ‘착’ 혹은 ‘퍽’ 소리와 함께 덩어리가 벽에 붙으면 그걸 손으로 잘 펴서 발라주었다. ‘더럽다’는 생각도 잠시, 이내 팔을 걷어붙이고 열심히 똥을 벽에 펴 발랐다. 이래야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집이 된다고 현지 자원봉사자가 열심히 설명해 주었다. 벽을 바르는 동시에 집 내부에 쌓인 재와 흙을 퍼서 날랐다. 카메라 촬영을 못할 정도로 뿌옇게 먼지가 날렸다.
 그래도 마스크를 끼고 먼지를 조금씩 마셔가며 작업을 계속했다. 반나절이 지나자 벽이 완성됐다. 창틀과 문도 달았다. 교육부 부장관님이 집을 한 번 둘러보시고는 흡족한 표정을 지으셨다.
 부장관님이 특별히 사주신 식빵과 KFC치킨으로 점심을 먹었다. KFC는 이 도시에서 단 하나뿐인 패스트푸드점이다. 양이 많지 않아 한 사람 앞에 한 조각밖에 먹을 수 없었지만, 우리는 그것만으로 행복했다. 잠시 일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니 사방이 멋진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이런 멋진 자연 속에 사는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고 살지 궁금했다.
 봉사하러 오기 전 잠시 들른 마을 휴게소에서 어떤 아이와 할머니가 다가와 손가락으로 자기 입으로 가리키고 배를 쓰다듬는 것을 보았다. 처음에 이게 무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배가 고프니 먹을 것을 달라는 뜻이었다. 살짝 겁이 나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세 끼를 먹을 수 있으면 부자라고 한다. 학교에서 무료 급식을 주는데 밥을 먹으러 학교에 가는 학생도 적지 않다고 한다. 학교에서 주는 한 끼로 하루를 버티는 것이다.
 자연이 아름답고 사람들이 친절하지만 일자리가 없어 돈을 못 벌고 돈이 없어 굶는 사람이 많은 나라 레소토. 차를 타고 가면 옆에 보이는모든 가게가 다 철판상점이고, 다 똑같은 1란드(100원)짜리 과자를 판다. 직업도 농부, 운전기사 등 다들 비슷비슷하다. 이곳에서 6개월째 봉사중인 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은 이곳 사람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찾고 꿈을 실현할 수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싶다고 했다. 기업후원을 받아 프로젝트를 활성화시켜서 궁극적으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불에 타 벽만 남은 집에 지붕 뼈대를 세우고 있다.
소똥을 섞은 진흙을 퍼다 날라 벽에 바른다.벽 을 바르는 봉사자들의 손이 거침없었다.

빈민가 딥슬루트에 뿌려진 씨앗
세 번째 나라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빈부격차가 심하다. 요하네스버그 시내 샌톤에 가면 강남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세련된 쇼핑센터가 있는데, 그 바로 옆에는 알렉산드리아라는 빈민가가 크게 자리 잡고 있다. 남아공에서 우리가 주로 활동했던 곳은 ‘딥슬루트Diepsloot’라 불리는 인구 10만 명의 빈민가였다. 판잣집이 다닥다닥 붙어서 마을을 이루었는데, 강도가 많아서 이곳 출입을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곳에 가서 우리는 클리닝캠페인을 하고 학교를 다니며 마인드강연을 했다.
 클리닝캠페인을 실시했던 곳은 원래 빈 공터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택시 기사들이 정류장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문제는 재활용이나 쓰레기투기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 공터에 와서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고 간다는 것이었다. 공터 바로 옆이 쓰레기장임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쓰레기통을 덜덜 끌고 와서 그대로 바닥에 붓고 가버리는 주민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마인드 체인지 투어 팀은 스와질랜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과 현지 자원봉사자까지 수십명과 합세해 쓰레기를 치웠다. 낯선 사람들이 청소를 하고 있으니 주민들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몇몇은 팔을 걷어붙이고 청소에 같이 동참했다. 우리는 공터 한 구석에 있던 낡고 녹슨 컨테이너 박스를 새로 칠했고 그곳에 ‘TOMORROW about This Time(내일 이맘 때에)’이라는 글귀를 새겼다. 어제까지 쓰레기장이었던 이곳이 내일은 학생들의 놀이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정말로 우리가 쓰레기를 치운 곳에 아이들이 공을 들고 와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우리와 협력했던 문화예술부 담당자는 앞으로 이곳을 청소년들을 위한 무대로 재탄생시키겠다고 했다.
 청소가 끝난 후 마이크와 스피커를 설치했다. “여러분, 잠시 후 이곳에서 멋진 공연과 강연이있을 거예요! 어서 놀러오세요~!” 컨테이너를 중심으로 둥그렇게 둘러싼 관객들과 함께 우린 춤을 추고 아카펠라를 부르며 노을 속에서 행복한 콘서트를 열었다. 그 순간만큼은 이곳이 더럽고 위험한 빈민가가 아닌, 희망이 가득한 무대로 보였다.
 다음 날에는 딥슬루트 안의 두 고등학교(Secondary School, 중2~고3)에서 마인드 강연을 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딥슬루트 웨스트고등학교에서는 원래 3개 반에서 1교시만 강연을 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1회 예정이었던 강연을 무려 3시간 동안 여러반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나중에는 강연할 강사가 부족할 정도였다.
 두 번째 학교인 아카니학교에서는 큰 강당에 150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우리가 준비한 댄스 공연이 끝난 뒤, 이단비 학생이 ‘두려움은 허상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미국의 32대 대통령 루즈벨트는 뉴딜 정책으로 대공황을 극복하고 2차 세계 대전에서 승리한 추앙받는 정치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39세에 나이에 소아마비에 걸려 평생 제대로 걸을 수 없었어요. 그는 6개월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절망에 빠졌죠. 그런 그에게 아내 엘리노어는‘당신은 약하지 않아요. 몸이 가장 약했던 당신에게 아버지는 항상 큰 나무가 될 거라고 했잖아요? 두려움, 그것은 허상일 뿐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저 역시도 소심한 아이라서 7년 동안 친구가 없었어요. 그런 제가 수만 명이 관람하는 귀국발표회에서 뮤지컬 주인공으로 서게 됐어요. 당연히 두려웠지만 루즈벨트를 생각하며 크게 한 번 도약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이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개, 고양이, 고소공포증, 캄캄한 밤, 부모님을 잃을까 하는 걱정 등 학생들이 갖고 있는 두려움은 다양했다. 어두운 방안에 빛이 들어오면 저절로 밝아지듯이, 두려움으로 불안한 학생들의 마음에 마인드강연이 밝은 빛이 되어 들어왔다.

레소토 국립대학교에서 진행된강연. 3시간 넘게 플라스틱의자에 앉아 강연을 경청하던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대를 꾸미는 데 필요한페인트를 4분의 1 가격으로저렴하게 후원받았다.

돌아와서
이번 투어를 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5살 어린 아이부터, 미래를 계획하는 학생들, 자녀를 강하게 키우고 싶은 학부모님들…. 그리고 강연을 들으며 ‘우울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내 삶에서 이제는 희망이 보인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이 변하는 모습이 12박 13일 동안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었다.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이 아주 작은 꿈에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내게 마인드 체인지 투어를 소개해 준 친구이자 처음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던 홍바울 씨는 자신의 꿈이 이뤄진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제가 이곳에 작년 이맘 때즈음 왔었어요. 이번에 저희가 갔던 나라들과 똑같은 루트로 다녔습니다. 그때 ‘여기 다시 돌아오면 좋겠다. 돌아올 때는 나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영어로 마인드강연도 하고 싶다’는 작은 꿈을 꾸었어요. 만나는 사람마다 이야기를 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어요. 그런데 꿈 하나를 계속 마음에 품었을 뿐인데 1년 뒤에는 현실이 되었더라고요. 꿈을 꾸다보니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만나고, 소중한 친구들을 얻었어요.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함께 나아간다는 일이 참 행복합니다.”

음폴론제니 마을 봉사활동 후 인근 세인트존스 초등학교를 방문했다.아 이들이 우루루 몰려와 너도 나도 악수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보타보테 마을 봉사활동을 마치고 마인드 체인지 투어의 희망찬 내일을 외치며 힘차게 뛰었다.

 

레소토의 보타보테 외각지역에서 만난 순수한 아이들. 언어는 잘 통하지 않았지만웃음으로 함께 소통할 수 있었다.

 

 

신요한  info@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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