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6월 12일까지
시간 화·수·목 8시 / 금 3시, 8시 / 토 3시, 6시 / 일 3시
장소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문의 1566-5588
가격 전석 50,000원

“모처럼 손잡고 나들이 나온 부모님. 무뚝뚝한 아버지가 주섬주섬 카메라를 꺼내 들어 어머니에게 ‘동치미’ 해보라고 합니다.

‘동치미’ 하며 곱게 웃으시는 어머니 모습을 ‘찰칵’ 하고 카메라에 담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사진 속 우리 엄마가 69년하고도 11개월의 고단한 삶을 살고 돌아가셨습니다….”

5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모님과 가족의 사랑을 다룬 연극 ‘동치미’가 무대로 돌아온다. 무뚝뚝하지만 가족밖에 모르는 아버지, 여리하지만 가족들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걸 아낌없이 내주시는 어머니, 효도하겠다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싸울 땐 여전히 철없는 3남매의 이야기는 마치 우리네 가족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 것 같다. 2009년 초연 이후 8년째 이어가고 있는 스테디극으로 2013년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작품상, 2014년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대상 및 특별상, 공로상, 인기상, 남녀신인상 등 전 부문 석권, 2015년 제14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연극상 수상에 빛나는 수작이다. 대한민국 모든 아들딸들에게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며 눈시울을 벌겋게 만든다.

평소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조차 하지 못하고 지냈다면 따뜻한 봄날 부모님 손 잡고 진한 감동과 웃음의 연극 한 편 어떤가?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