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신 프리미엄폰인 ‘G5'를 3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G5는 31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되며, 약 30만원어치에 달하는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4월 15일까지 G5 구매고객 전원에게 카메라 그립 모듈 ‘캠 플러스’(소비자가 9만9000원)와 배터리팩(소비자가 3만9000원)을 증정한다. 배터리와 배터리 충전 거치대로 구성된 배터리팩을 통해 사용자는 기존 스마트폰의 아쉬움으로 따라다녔던 배터리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G5는 세계 최초로 모듈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폰으로, 사용자가 스마트폰 밑부분에 있는 기본모듈을 분리해서 다른 부품을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G5와 결합되는 다른 제품으로는 ‘캠 플러스’인 카메라, ‘하이파이 플러스’로 불리는 포터블 스피커가 있다.

LG전자는 제품 상자에도 각별히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G5에 적용한 모듈 방식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상자 상단은 제품 모양을 양각으로 새겨넣었고, 하단부는 G5 모듈을 분리하듯 잡아당겨 꺼낼 수 있도록 제작했다.

LG전자는 G5의 출시에 앞서 업계 관계자 및 소비자들과의 스킨십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 LG 프렌즈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개발자 콘퍼런스를 마련한 데 이어, 일반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이동통신 대리점 등에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오

는 21일부터 전국 1500여 개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G5를 미리 만나볼 수 있고, 25일부터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삼성동 코엑스, 신촌 현대백화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에선 대규모 체험 행사가 열린다.

G5의 출고가는 80만원대로 예상되며 LG전자는 G5에 탑재된 '기프트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로모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18일부터 G5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을 프로모션 페이지(lgg5giftpack.co.kr)를 통해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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