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제품군 갤럭시 S7과 갤럭시S7엣지를 11일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50여개국에 출시했다.

갤럭시S7은 과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자존심을 되찾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IM 부문의 작년 연간 이익은 약 10조원으로 재작년보다 4조원 넘게 줄어든 상태다.

갤럭시S7의 디자인은 전작 갤럭시S6에서 많은 변화가 있지는 않지만, 카메라나 방수‧방진, 외장 메모리, 대용량 배터리 등 소비자가 요구하는 성능은 크게 개선하거나 다시 넣었다.

 

▲ 삼성 갤럭시 S7과 S7엣지
▲ 삼성 갤럭시 S7과 S7엣지

하드웨어 사양을 살펴보면 5.1인치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4GB 램, 3000mAh 배터리를 내장했다. 조리개값 1.7 렌즈를 적용한 후면 1200만, 전면 500만화소 카메라도 탑재됐다.

갤럭시S7의 출고가는 32GB 모델 기준 83만6000원으로 전작대비 2만2000원 낮아졌다. 갤럭시S7 엣지 32GB 모델의 출고가는 92만4000원이다. 20% 요금할인 기준 5만원대 요금제 가입 시 갤럭시S7는 59만원대, 갤럭시S7 엣지는 68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갤럭시S7을 구매하고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매달 카드 결제액에 따라 2년 동안 최고 48만원까지 단말기 할부금을 할인해주는 'T삼성카드2'를 최근 출시했다.

전달 카드 결제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5천원, 70만원 이상이면 2만원의 할부금을 깎아준다.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직장인이라면 지원금을 받고 덤으로 매달 할부금 할인도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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