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오후4시 도서관별관…2015 한책 ‘1그램의 용기’ 주제

범 시·도민 독서운동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이하 광주·전남 톡)를 전개하고 있는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26일 오후 4시 전남대 도서관(별관) 취업강의실에서 한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의 한책으로 선정된 ‘1그램의 용기’에 대한 독서토론의 장으로, 시·도민 패널들이 참여해 끝장 토론을 벌인다.

패널로는 목포 덕인고 학생 클럽 ‘북어국’의 장효재(10대) 군, 전남대 국악과 학생모임 ‘책처럼 음악처럼’ 대표 이송은(20대) 씨, 광주 북구 양산동 작은도서관 독서모임 ‘햇살 가득’의 윤방웅(30대) 씨, 주부 모임 ‘독서백편’의 최영순(40대) 씨, 어린이도서연구회 ‘동그라미’의 이정호(60대) 씨가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의 진행자로 나선 이미란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용기란 무엇인가’를 토론주제로 정하고, 올해의 한책 ‘1그램의 용기’와 동반도서 ‘긍정의 배신’을 함께 읽을 것을 추천했다.

이미란 교수는 “용기에 대해 ‘1그램의 용기’의 저자 한비야 선생의 생각과 패널들의 의견을 듣고 긍정성, 낙천주의, 희망 등의 양면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인생에서 참된 용기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 전남대가 주최하는 광주전남 한책 토론회 포스터
▲ 전남대가 주최하는 광주전남 한책 토론회 포스터

한편, 전남대학교는 지난 4~5월 시·도민의 투표를 통해 올해 함께 읽을 한책으로 ‘1그램의 용기’를 선정했다. 또 9월에는 저자 한비야 선생을 초청, 한책 톡 콘서트를 개최해 시·도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는 12월에는 서평공모전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