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알렉시예비치 도서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17위로 베스트셀러 진입
예스24 10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가 1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34주간 1위를 기록했다. 작가 김훈 산문의 정수를 모아놓은 <라면을 끓이며>가 3주 연속 2위를 차지했고, 유아그림책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 3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소개된 아들러 심리학의 긍정 메시지 필사책 <오늘, 행복을 쓰다>가 열 한 계단 껑충 뛰어 4위에 안착했고, 영화 ‘마션’의 동명 원작이자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앤디 위어의 소설 <마션>은 두 계단 내려간 5위에 자리잡았다.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혼자 있는 시간의 힘>과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지난주에 이어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고, <보통의 존재> 작가 이석원의 두 번째 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가 세 계단 오른 8위를 차지했다. 전국민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과자 ‘허니버터칩’에 대해 해태제과 대표 신정훈이 밝히는 성공스토리 <허니버터칩의 비밀>이 출간되자마자 경제경영분야 1위, 종합 베스트셀러 9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2016년판 <가계북>은 지난주보다 여섯 계단 내려가 10위에 머물렀다.
‘즉문즉설’으로 유명한 법륜스님의 글로벌 강연집 <야단법석>이 15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으며, tvN 북토크쇼 ‘비밀독서단’에서 소개된 SNS 공감글 모음집 <악당의 명언>이 지난주보다 여섯 계단 내려가 16위에 자리잡았다.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대표작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와 인기 고전 만화 <슬램덩크 오리지널 판 6-10 박스세트>기 각각 17위와 18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등장했다. tvN의 북토크쇼 ‘비밀독서단’에서 소개된 박준 시인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는 한 계단 올라 19위에 자리잡았으며, 채사장의 두 번째 도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너머 편>이 20위로 다시금 순위에 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소설 <오베라는 남자>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앤디 위어의 소설 <마션>도 3주 연속 2위를 차지하는 등 종이책과 전자책 모두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으며, 성인 로맨스 소설 <통 하였느냐>는 4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성인 로맨스 소설 <루시아> 세트는 세 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리안 모리아티의 또 다른 화제작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이 출간하자마자 6위로 새롭게 진입했고, <허즈번드 시크릿>은 두 계단 하락한 7위에 자리잡았다. 성인 로맨스 소설 <길들인 장미>는 다섯 계단 내려가 8위를 기록했고, <향기에 취하다>와 <월하정인>은 각각 9위와 10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