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인문강좌 '영화와 인문학', 청년층의 인문학 대중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

2015 인문주간 행사가 오는 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청춘인문강좌를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열린다.

이번 2015 인문주간은 ‘인문학, 미래를 향한 디딤돌’을 주제로 인문도시 25곳과 시민인문강좌 선정 기관 28곳에서 인문학 관련 강연, 토론회, 대담, 각종 문화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3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지난 10년간의 인문주간 성과를 돌아보는 주제영상 상영,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영화와 인문학적 상상력’을 주제로, KBS 역사저널 ‘그날’을 진행하는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와 영화 ‘관상’으로 잘 알려진 한재림 감독의 ‘2015 청춘인문강좌’가 열린다.

▲ 2015 인문주간 행사가 오는 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청춘인문강좌를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펼쳐진다
▲ 2015 인문주간 행사가 오는 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청춘인문강좌를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펼쳐진다
청춘인문강좌는 청년들의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영화와 인문학’을 테마로 진행되며, 대학생과 시민 청소년 등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방청객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선물한다.

인문학 축제인 인문주간은 그동안 대학·연구소 등에서 학술적으로 연구돼 온 인문학의 다양한 성과를 집약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인문주간의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2015 인문주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문100년 장학증서 수여식, 제1회 한·중 인문학포럼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인문 100년 장학금은 지난해까지 단순히 대입성적만을 반영해 선발하던 방식을 개편해 인문학, 사회과학, 교육학 등 인문사회분야 학문후속세대로서의 발전가능성과 학업의지를 종합평가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인문 100년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올해부터 신설한 예술체육 분야의 장학생 140명을 포함해 황우여 교육부총리, 대학 총장, 고등학교장, 관계전문가,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해 장학생으로부터 학업계획을 듣고 다양한 격려 행사도 진행한다.

2015 인문주간과 인문100년 장학금, 제1회 한·중 인문학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문주간 홈페이지(http://inmunlove.nrf.re.kr),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제1회 한·중 인문학포럼 홈페이지(http://koreachinahumanities.org)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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