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대외협력처는 "건축학과 이성호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31회 부산국제건축대전에서 ‘완공건축물 최고상(BEST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성호 교수는 기장군 정관면 월평리에 위치한 ‘H&Y’주택(건축주 하봉찬·윤주현)을 설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기장군 정관면 월평리에 위치한 ‘H&Y’주택 전경
▲ 기장군 정관면 월평리에 위치한 ‘H&Y’주택 전경

지난 8월 완공된 ‘H&Y’주택은 건축면적 133.87㎡로 규모는 작으나 프레임을 통한 자연경관 투영과 동선공간의 수직 확장, 역동적이고 가벼운 열린 매스의 조형미 등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사)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이번 부산국제건축대전은 일반국제공모부문과 완공건축물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됐다. 완공건축물부문은 건축문화의 발전과 우수 건축물을 널리 알리고 건축가들의 건축철학과 우수건축물을 일반 시민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최근 5년간 완공된 건축물 가운데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해 시상했다.

▲ 동아대 건축학과 이성호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최근 개최된 제31회 부산국제건축대전에서 '완공건축물 최고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동아대 건축학과 이성호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최근 개최된 제31회 부산국제건축대전에서 '완공건축물 최고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성호 교수는 “학생들에게 가르쳐왔던 설계이론들이 그대로 적용되어 실현된 프로젝트라 더욱 의미가 컸다”며 “쉽지 않은 시공과정에서 신뢰를 가지고 끝까지 따라와 주신 건축주와 관계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완공건축물 최고상으로 선정된 건축물의 건축가와 시공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며,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가능한 명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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