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기증도서 1만여 권 비치

서울대 중앙도서관(관장 홍성걸, 건축학과 교수)은 중화인민공화국 시진핑 주석 방문(2014.7.4.) 기념 방명록 및 기증도서 전시를 위한 자료실을 개관하며 이에 따른 개관식 행사를 10월 13일(화)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홍성걸 중앙도서관장, 대학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했다.

▲ 추궈홍 중국 대사와 성낙인 총장
▲ 추궈홍 중국 대사와 성낙인 총장

시진핑 주석은 작년 서울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도서 기증을 약속하였고 1년 후 중국대사관을 통해 1만여 책의 중국 관련 도서 및 영상자료를 기증하였다. 중앙도서관은 기증도서 1만여 책 중 6,624책을 중앙도서관 장서로 등록하고 4,410책을 ‘시진핑 기증도서 자료실(이하 자료실)’에 비치하였으며 잔여분(중복도서)은 중어중문학과와 국제대학원에 재배부할 예정이다.

▲ 시진핑 중국 주석 기증도서 자료실
▲ 시진핑 중국 주석 기증도서 자료실

자료실은 중앙도서관 본관 4층에 위치하며, 시진핑 주석의 기증도서뿐만 아니라 시진핑 주석 방문 당시의 강연 내용 영상, 방명록 서각, 기증자료 목록 등도 함께 전시한다.

중앙도서관은 국내 유일의 ‘시진핑 기증도서 자료실’ 설치를 통해 특화된 자료 운영과 특히 한․중 학술 교류 및 학술연구 활성화의 기반 조성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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