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요일, 서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축제가 열린다. 이 날 오후 마포대교~63빌딩 앞까지 여의동로 전체 차량 진입이 통제될 예정이니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0.3(토)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불꽃축제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에 대비해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출처= 서울시
▲ 출처= 서울시

시는 지하철 이용 시민이 급격히 늘어날 경우 현장상황에 따라 비상대기열차를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5호선)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년 주행 중에 불꽃축제를 관람하거나 도로 변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시는 여의도 인근 교량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계도하는 한편 계도에 응하지 않고 차량을 그대로 세워두어 소통을 심각하게 방해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및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매년 여의도 불꽃축제 행사장에는 50만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데 특히 행사장과 가까운 여의나루역(5호선)은 발디딜 틈이 없다”며 “버스를 이용하거나 여의도, 샛강, 대방역 등 주변 지하철역에 내려 행사장으로 걸어오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행사장을 찾는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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