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용 제일기획 부사장, 정하웅 카이스트 교수 등 강연
지난 9월 18일 저녁, 부산 벡스코에서는 3,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그룹의 신개념 캠페인 <플레이 더 챌린지>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영화평론가 이동진, 인기웹툰작가 무적핑크, 제일기획 신치용 부사장, 카이스트 정하웅 교수, 종이문화재단 김영만 원장, 가수 에이핑크가 초청되어, 그들의 다양한 도전 스토리와 노하우를 소개하며 청춘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첫 번째 순서로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와 인기웹툰작가 무적핑크가 무대 위에 올랐다. 이들은 각각 ‘통찰 트레이너’와 ‘창작 트레이너’로서 참석자들에게 보다 쉽게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는 생활 속 도전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동진 씨는 통찰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글을 쓰는 습관을 가지고 책과 친해져야 한다”고 했다. 무적핑크는 무엇이든 도전하지 못하고 주저하는 젊은이들에게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려는 창작에 부담을 느끼지 말고, 주변에 있는 것들을 창작의 도구로 활용하라”고 전했다. 그리고 무대에서 직접 자신만의 표현 방법으로 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세 번째 순서는 ‘복잡계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연구분야를 개척한 빅데이터 전문가 정하웅 카이스트 교수였다. 그는 사람들이 잘 모르고 이름만 들어도 어려워하는 데이터과학을 흥미롭고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재미있고 친숙하게 소개했다. 그는 빅데이터가 앞으로의 생활을 결정짓는 절대적 나침반은 아니라고 하며, 인생의 목표를 설정할 때에는 빅데이터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빅데이터를 좌우하는 것은 여러분 자신”이라며 “빅데이터를 형성하는 시작점은 바로 도전을 행하는 것”이라는 진심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플레이 더 챌린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많은 청춘들에게 도전의 가치와 즐거움을 전해준 값진 시간. 삼성은 <플레이 더 챌린지>를 통해 우리사회에 도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즐거운 도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여정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