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가 지난 5일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서울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모형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모형개발 사업은 그 동안 서울시민을 위한 정신건강증진 사업이 주로 만성 정신장애나 중독, 자살 등 가중한 특정 문제 영역에 초점을 두었던 것과는 달리 평범한 일반 시민들이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기관 모형과 프로그램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불안이나 우울 등 정서적 어려움에서부터 육아와 같은 생활 주기 상 문제들, 대인관계에서 오는 갈등 등 서울시민들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봉착할 때면 서울시 차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서울시가 서울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모형개발 사업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출처= 서울디지털대학교)
▲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서울시가 서울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모형개발 사업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출처= 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모형개발 사업은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서울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진숙 학과장의 책임 하에 연구전담팀이 꾸려져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2003년 상담심리학과를 개설했으며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의 실습을 담당하는 심리상담센터 역시 사이버대학 가운데 최초로 설립해 운영 중에 있다.

김진숙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은 “이번 연구전담팀에서 개발하게 될 마음치유센터(가칭) 모형을 토대로 서울시민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심리지원 기관이 설립되어 시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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