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홍보실은 ‘2015 국제 대학생 창작 그린카 경진대회’영남대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 동아리 ‘YUASE’팀이 동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교통안전공단 주최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국내외 40개 대학, 67개 팀이 참가했으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부문으로 나뉘어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자동차의 성능을 겨뤘다.

 
 
영남대 ‘YUSAE’팀은 가속성능, 조향 및 제동안전, 경주 레이스 등 차량 자체 성능과 주행능력 등을 종합 평가 한 결과, 조향 및 제동안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경주 레이스를 완주하는 등 고성능의 전기차 제작 능력을 인정받았다.

‘YUSAE’ 팀장 성성모(26, 기계공학부 4년) 씨는 “우리가 제작한 차량의 자체 성능은 뛰어났지만, 조향 및 제동안전 분야 두 번째 테스트에서 조금의 실수가 있어 아쉽게 동상에 머물렀다”면서 “내년에는 후배들이 꼭 종합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SAE’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황평 영남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자동차 제작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동아리, 스터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공 역량을 키우면서 각종 대회 수상은 물론, 취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지도교수로서 정말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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