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강원대는 Thomas Lehmann(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가 지난 11일(목) 오전 11시 강원대에서 초청 강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녹색산업과 한국-덴마크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리만 대사는 “1970년대 전세계에 몰아친 석유파동으로 인해 덴마크 경제도 심각한 타격을 입었지만, 에너지부를 신설해 풍력, 바이오 매스 등의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펼친 결과 80% 이상의 경제 성장을 이뤄냈다”고 전하며 “경제성장 과정에서도 에너지 사용률 증가는 억제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 출처= 강원대 홈페이지
▲ 출처= 강원대 홈페이지
또, “이 정책이 현재 덴마크가 세계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나라 중 하나로 자리잡는데 크게 일조했다고 평가받고 있다”며, “녹색경제와 경제성장이 함께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실례”라고 덧붙였다.

리만 대사는 “레고랜드가 춘천에 들어서면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게 될 뿐 아니라 토이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파생산업이 창출될 것”이라며,

“레고랜드 사업이 강원도와 춘천시가 고민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녹색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경영대, 공과대, LINC사업단과 강원도 레고추진단, 강원대 레고인력양성사업단이 추진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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