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문상원·신동원 학생이 최근 열린 2015 ‘제1회 한국-아시아 피아노 오픈 컴피티션(2015 The 1st Korea-Asia Piano Open Competition)'에서 부문별 1~5위에 입상했다.

▲ 출처= 건국대 홈페이지
▲ 출처= 건국대 홈페이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세일아트홀 등 총 6개 대회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31개의 클래스로 진행됐다. 문상원씨는 베토벤 소나타 클래스 1위, 리스트 자유곡 클래스 2위에 올랐다.

또 신동원씨는 베토벤 소나타 클래스 5위, 쇼팽 에튀드 클래스 4위에 입상해 지난 25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수상했다.

문상원씨(음악교육 08학번, 사사 김재미 교수)는 건국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지난해 졸업했으며, 신동원 학생(사사 김재미 교수)은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음악을 통한 국제 문화 교류와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차세대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창설된 ‘제1회 한국-아시아 피아노 오픈 컴피티션‘은 25년의 역사가 있는 ‘홍콩-아시아 피아노 오픈 컴피티션’을 주최하는 홍콩피아노협회와의 협약으로 홍콩과 한국에서 격년으로 개최된다. 이번 컴피티션에는 국내 음악대학 교수진과 홍콩을 비롯한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초청된 42명의 심사위원이 3일간 심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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