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배경으로 해 더욱 화제가 된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화 흥행의 열기를 이어받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 체험 전시가 열렸다.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토르 등 영화 속의 주인공들이 우리 앞에 나타나며, 그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 어벤져스 스테이션의 정식 요원 자격이 부여된다. 자, 준비되었으면 스테이션으로 입장하자!

 
 
날짜 OPEN RUN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마감 5시)
장소 용산 전쟁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
문의 1661-2024
관람요금 대인(14세 이상) 25,000원, 소인(4세~13세) 20,000원

 
 
 
 
역시 어벤져스답다. 보는 전시가 아닌 체험전시일뿐 아니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요원으로서의 자격까지 부여된다. 특히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를 자문 파트너로 하여 항공, 유체역학 기반의 창의성과 감성을 깨우는 체험형 STEM 교육철학을 담아낸 최첨단 전시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영화에서 보던 어벤져스 스테이션으로 입장하면 갤럭시 기어를 손목에 차고 개인 정보를 입력한 후 브리핑룸으로 입장한다.

 
 
 
 
이번 어벤져스의 히어로 닥터 조의 미션 수행설명을 들은 후 스테이션 본부의 요원이 되기 위한 훈련에 들어간다. 아이언맨 연구소, 헐크 실험실, 토르의 우주전망대 등 각 공간에 들어설 때마다 기어를 통해 미션 메시지를 받는다. 각 멤버들의 역사와 유전 정보, 관련 기술, 임무, 그리고 개인 프로필에 대해 상세하게 학습하며 그것을 토대로 퀴즈도 풀고 신체 능력 또한 검증받는다. 악력 테스트, 반사 신경 테스트 등 자신의 기록을 재며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민첩하게 머리와 몸을 움직여야 한다.

아이언맨 존에서는 아이언맨 수트를 작동시키는 법을 배우고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직접 아이언맨이 되어 실감 나게 적과 싸우게 된다. 마지막에는 헐크와 맞대결까지 해볼 수 있다. 우주전망대에서는 터치 한 번에 나사의 외행성 시스템 망원경이 전송하는 우주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은하계와 내행성, 외행성, 별들을 탐험한다.

 
 

모든 훈련을 훌륭하게 거치면 이메일을 통해 정식 스테이션 요원으로 합격통지를 받는다. 영화만으로 아쉬웠다면 어벤져스 스테이션에서 아이언맨, 토르와 함께 임무를 수행해 세계를 구하는 영웅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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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 전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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