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금) 오전, 전날 폐막식을 가진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가한 콜망 크리스토프 아제비(Coleman Christophe ADJEBI) 베냉 교육부 차관이 IYF인천센터를 방문,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회장 박문택, 이하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와 면담했다.

박옥수 목사를 방문한 크리스토프 차관은 IYF와 박옥수 목사의 베냉 청소년을 위한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아낌없이 협조할 것을 약속했고, 박옥수 목사는 IYF가 베냉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일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크리스토프 차관의 이날 방문은 지난 3월, 박옥수 목사와 IYF 일행이 정부 초청으로 베냉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지난 3월 10일, 대통령 특사를 통한 요청에 베냉을 방문한 박옥수 목사와 IYF 일행은 11일, 토마스 야이보니 베냉 대통령과 정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의료 복합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저녁 대통령 주최 만찬에서는 베냉 청소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박옥수 목사가 베냉 정부로부터 공로훈장 받았다.
또한, IYF는 베냉 보건부와 부룰리궤양 퇴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병원건립과 운영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IYF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토프 차관의 방문으로 IYF는 베냉 정부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지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보건·교육 등 다방면에서 베냉의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토프 차관이 참석한 ‘2015 세계교육포럼’은 지난 19일(화), 160여개 국의 교육부 장·차관과 교육관계자, NGO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으며 21일(목) 저녁, 향후 15년 간의 교육 목표를 담은 ‘인천 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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