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그 성과전시회를 연다.

KAIST(총장 강성모)사회기술혁신연구소(소장 이홍규)는 20일(금) 오전 10시 KAIST 창의학습관 로비에서‘따뜻한 기술 및 아이디어 팩토리 성과 전시회’를 연다.

대학생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개방형 제작공간인 아이디어 팩토리는 이번에 ▲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프린터 ▲ 선박 침몰사고에 대비한 과산화수소 산소 호흡기 ▲ 교육용 3D 프린터 ▲ 새로운 타입의 스푼 ▲ 노인을 위한 음성편지 디지털액자 등 19종의 제품을 출품했다.

이와 함께 KAIST는 오후 1시 교내 KI 빌딩에서‘기술혁신과 사회 혁신의 융합-사회기술 혁신’을 주제로 사회기술혁신 심포지엄도 연다.

이홍규 KAIST 사회기술혁신연구소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사회기술혁신의 의미 :시스템 전환’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최혁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이‘한국 사회적 경제조직들과 사회기술’, 김제선 풀뿌리 사람들 상임이사가‘사회혁신과 사회적 경제의 모색’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홍규 KAIST 사회기술혁신연구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학생들과 중소기업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화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KAIST 아이디어 팩토리는 KAIST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화 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난해 재학생들이 개발한 교육용 3D 프린터 기술을 사업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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