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자메이카의 경기장은 우사인 볼트와 요한 블레이크의 첫 100m대결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과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9.75초 후,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빗겨나간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요한블레이크가 세계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를 0.16초차이로 이긴 것이다.
이틀후, 우사인 볼트가 더 자신이 있다는 200m 경기에서는 블레이크가 0.03초 볼트보다 더 빨리 뛰었다.
두 선수의 감독인 글렌 밀스는 놀랍지 않다며 예상 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글렌 밀스 감독은 “현재로썬 요한 블레이크 선수의 상태가 더 낫다"며 "우리가 요한 블레이크 선수의 컨디션을 위해서 우사인 볼트 선수처럼 유럽에서의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고”말했다.
앞으로 열릴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두고 두 선수의 승부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