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와 용산경찰서는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재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지난 22일(수) 저녁 청파동 캠퍼스 주변 일대를 직접 돌며 점검했다.

▲사진출처=숙명여자대학교
▲사진출처=숙명여자대학교
이번 합동순찰은 숙명여대 주변 주택가 골목길과 취약지역을 점검해 여학생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치안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과 진정무 용산서장, 양 기관 관계자들, 총학생회, 지역 자율방범대가 참여했다.

순찰은 제1캠퍼스 정문에서 시작해 도서관과 기숙사, 외국인 기숙사 및 하숙 밀집지역을 통과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학교 주변에 설치된 비상벨의 작동상태와 가로등의 조도 및 설치 적절성, CCTV 동작여부 등도 점검했다.

▲사진출처=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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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최성희 학생지원팀장은 “그동안 용산경찰서와 협력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성호신술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이 요청하는 경우 직접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안심귀가서비스 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합동 순찰을 통해 학교 주변 치안에 대한 학교와 경찰의 확고한 의지와 협력을 드러내고 더욱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주변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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