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김희옥 총장은 지난 14일(수) 동국대 상록원에서 재학생 10여명과 ‘총장과 점심 톡톡(talk talk)’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 총장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총장과 점심 톡톡(talk talk)’ 프로그램에 신청한 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꿈, 희망, 진로 등에 관한 학생들의 개인적 고민들을 듣고, 학교의 정책, 비전 및 발전계획 등에 대해서도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출처=동국대학교
▲ 사진출처=동국대학교
동국대 선배이기도 한 김 총장은 이날 후배들의 질문에 자신의 다양한 경험담으로 답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는데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다. 흔들리지 말고, 의지를 굳건히 하며 자신감을 갖고 노력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며, “우리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은 인성이 좋고, 신뢰감을 준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사회생활에서 인성, 신뢰 등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취업스킬을 익히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좋은 책을 많이 접하며 인성을 함양하는 데에도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디어를 통해 볼 때와 다르게, 편안하고 친근한 총장님의 참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캠퍼스 어디에서 총장님을 보더라도 먼저 다가가 반갑게 인사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는 지난 2011년부터 ‘총장과 점심 톡톡(talk talk)’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동국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소 어렵게 생각하는 총장과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점심식사를 하며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이런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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