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토목공학과 학생들이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학회장 하기주)가 주관하는 ‘콘크리트 강도예측 비파괴기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부경대 토목공학과 ‘PCT’팀(지도교수 이환우)의 박용진(27 대학원), 조원익(26 4학년), 최영환(26 4학년), 이주석(25 4학년) 학생이 그 주인공들로, 충남대 공과대학에서 전국 6개 대학의 토목·건축·안전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콘크리트 비파괴시험을 통해 콘크리트 공시체(압축 강도를 측정하는 원기둥 형태의 콘크리트)의 강도를 실제 측정값과 가장 가깝게 예측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사진출처=부경대학교
▲사진출처=부경대학교
콘크리트 비파괴 시험은 콘크리트의 강도나 결함, 균열 등을 구조물에 손상을 주지 않고 검사하는 방법으로 PCT팀은 콘크리트 비파괴 시험용 동탄성계수 시험 장비와 초음파 탐상장비를 가장 정밀하게 조작해 측정값 오차를 줄이고, 콘크리트 강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수식을 미리 준비해 적용한 결과 참가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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