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매이션이 살아나다

 
 

날짜 2015년 3월 1일까지
장소 용산역 아이파크몰 6층 특별전시관   
전시문의 1688-6875
관람요금 대인 15,000원, 소인 12,000원(만 24개월 이상-만 18세 미만)


애니메이션으로만 보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내 앞으로 걸어온다. 커다란 나무 구멍 사이를 들여다보면 둥그런 배를 움직이며 낮잠을 자고 있는 토토로가 보이고, 지하철을 타면 옆에 앉아있는 가오나시를 만난다. 신비로운 이야기로 자연과 사람을 표현하며 세계인의 동심을 지켜주던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을 입체로 만나볼 수 있다. 그동안 애니메이션 개봉시 홍보용으로 제작한 조형물들을 한자리에 모두 모아 작년 일본에서 <‘지브리가 가득히’ IN 라그나 가마고리> 전시가 열렸다. 일본 외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국내 전시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위주로 선정·재구성되어 6개월간 열린다.

 
 

스튜디오 지브리 팀이 직접 기획, 설치한 전시로 그들 특유의 섬세함을 가득 느낄 수 있다. 사람 크기로 만들어진 주인공들과 트릭아트 기법으로 연출한 공간들은 마치 내가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된 느낌을 준다. 곳곳에 설치된 아트박스를 통해서도 애니메이션의 명장면을 추억할 수 있다. 친구와 함께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 속의 주인공이 되어 기념사진도 남기고 다채로운 추억거리도 만들어보자.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