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4년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시간 목·금·토요일 7시 30분, 일요일 3시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문의 02-586-5284
티켓가격  R석 150,000원  S석 120,000원  A석 80,000원  B석 50,000원   C석 30,000원  D석 10,000원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기념으로 국립오페라단이  그의 영원한 대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무대에 올린다. 많은 음악가들에게 작곡의 영감을 불러일으킨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두 연인의 운명이 환상적으로 녹여진 샤를 구노의 섬세하고 우아한 음악과 어우러졌다. 격정적이고 비극적인,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시적 은유로 빚어져 가을에 어울리는 낭만을 만들어낸다. 거기에 마에스트로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봉을 잡아 환상적인 오페라로 관객들을 로맨틱한 순간으로 안내한다.

 
 

또한 오페라를 거대한 회화처럼 나타내는 탁월한 감각의 엘라이저 모신스키가 연출을 맡아 그림 같은 무대가 기대된다. 코발트빛 블루로 가득 채워진 무대 위에 이상적이고 서정적인 감정에 충실한 시적인 세계. 그 위에 죽음까지 무릅쓴 순수하고 아름다운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유럽 무대에서 떠오르는 신예 프란체스코 데무로와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이리나 룽구가,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미성의 실력파 테너 김동원과 아름다운 음색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동중인 손지혜가 각각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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