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총장 김준영)와 북경대학교(총장 왕은거)가 공동 주최한 ‘제1회 한중학술포럼’이 지난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중국 북경대에서 개최됐다.

성균관대에서는 김준영 총장을 비롯해 학장단 6명과 교수진 16명이 참석했으며 북경대에서는 왕은거 총장과 위티에쥔, 귀용타오, 류중판 교수 등 다수의 학자가 참여했다.

▲사진출처=성균관대학교
▲사진출처=성균관대학교
이번 포럼은 한중 명문대학 간 실질적인 교류로 △개막식 △인문사회 포럼 △자연과학(나노) 포럼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24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동북아지역 질서와 한반도’ 및 ‘한중문화교류’를 주제의 토론이, 25일과 26일에는 ‘Multifunctional Nanomaterials’란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양 학교 학장단이 만나 △공동 연구 △학생 및 교원 교류 △학술대회 개최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으며, △경제대학 △공과대학 △국정관리대학원 △문과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정보대학 등 6개 단과대학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성균관대 김 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 학교가 단순 학술 교류를 넘어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됐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포럼을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등 교류를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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