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옥상의 재발견!’
서울대, 옥상 녹화사업으로 ‘국제 환경상’ 받아

▲ 사진제공_서울대학교 홍보팀
▲ 사진제공_서울대학교 홍보팀

서울대학교가 교내 옥상 녹화 사업으로 지구 에너지 절감에 이바지해 국제적인 칭찬을 받았다. 오스트리아 에너지 글로브 재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국가상(National Energy Globe Awards)’을 탄 것이다. 이 상은 매년 환경보호, 재생 자원 활용에 이바지한 환경 프로젝트에 수여된다.
서울대는 지난 2012년 서울시와 공동으로 교내 35동 건물 옥상(826㎡)을 꽃밭으로 조성했다. 이에 건물 평균온도를 낮춰 에너지 절감 효과와 빗물 저장으로 홍수 예방 효과를 높여 왔다.


고려대, 이달 ‘제2회 전국 대학(원) 생 논문 경연 대회’ 개최
고려대학교 ICR(Innovation, Competition & Regulation Law Center)가 전국 논문 경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논문 경연 대회는 법이 경제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대학(원) 생들의 연구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 전공과 무관하게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 법학전문대학원생이 참가할 수 있다. ICR 센터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관련 주제로 8월 25일까지 논문을 응모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해외 학술행사 참가 자격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ICR 센터 홈페이지(www.icr.re.kr)를 참조하면 된다.


이화여대 임하늘 씨, ‘제84회 미스 춘향 진’ 뽑혀

▲ 사진제공_남원시
▲ 사진제공_남원시

이화여대에서 올해의 춘향 아씨가 나왔다. 무용학과에 재학 중인 임하늘 씨가 7월 12일 KBS와 전북 남원시가 주관한 ‘제84회 전국 춘향선발대회’에서 최고의 미인으로 선정됐다. ‘전국 춘향선발대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인대회 중 하나로서, 올해에는 국내외 336명이 참가해 전통미와 재능을 선보였다.
아나운서가 꿈이라는 임하늘 씨는 이날 “따뜻한 미소로 먹거리가 풍부한 남원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인생은 아름다워, 함께 쓰는 자서전’
경희대 국제캠퍼스 학생, 자서전 대필 봉사

▲ 사진출처_경희대학교 공식블로그 희아띠랑
▲ 사진출처_경희대학교 공식블로그 희아띠랑

일제 강점기, 6.25전쟁, 산업화 시기 등 파란만장한 시대를 거쳐 온 지역 어르신의 삶이 자서전으로 쓰이고 있다. 바로, 경희대 국제캠퍼스 학생 45명이 인근 지역 실버타운의 어르신 9명의 자서전 대필 봉사를 하는 덕분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희대 국제캠퍼스와 용인시 실버타운이 ‘세대를 아우르는 교감을 하자’는 취지로 공동 기획했다. 이에 올 연말까지 자서전을 완성해서 출판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 중인 정현영(경희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학과 1) 씨는 ‘자서전을 쓰는 일은 누군가의 인생을 정리하는 것이기에 무척 뿌듯하다’며 웃었다. 
 

건국대, ‘캠퍼스 안팎을 꽃동산으로!’ 게릴라 가드닝 작업 펼쳐

▲ 사진출처_건국대 홈페이지
▲ 사진출처_건국대 홈페이지

“어느 날, 학교 친구들과 함께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릴라 가드너 팀을 만들고 동기, 후배들에게 제의하니 반응이 괜찮더라고요.”
도심 속 방치된 땅에 꽃과 나무를 심는 사회운동인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으로 건국대 주변 풍경이 변하고 있다. 건국대 보건환경과학과와 녹지환경계획학과 학생 50명이 학교 인근의 땅을 꽃으로 채우고 있다. 이들은 주민들이 붐비는 출근 시간을 피해 오전 7시에 기습적으로 활동한다. 올해 말까지 캠퍼스 인근의 모든 자투리땅에 꽃을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릴라 가드닝 팀을 이끌고 있는 김도경(보건환경과학 3) 씨는 ‘지역사회가 깨끗해지는 것을 볼 때 즐겁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의 동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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