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이슬기(정외 4), 전소영(정외 4) 학생이 ‘제20회 전국대학생모의유엔회의’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단국대학교 (오른쪽 전소영, 이슬기 양)
 ▲사진출처=단국대학교 (오른쪽 전소영, 이슬기 양)
지난 7월 2일부터 5일까지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열린 대학생모의유엔회의에서 두 학생은 남수단공화국 대표로 참여하여 각국 대표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는데 자국의 최우선 과제로 ‘아프리카의 평화’ 및 ‘빈곤퇴치와 식량확보’, ‘양질의 교육달성과 평생교육’ 등 사회, 경제, 사회분야를 포괄하는 10개 목표를 회의에 상정하여 이 중 8개가 최종 결의안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두 학생은 남수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의 열악한 보건환경과 끊임없는 내전으로 인해 자생이 어려운 대외내적 환경을 각국 대표들에게 피력하여 남수단에 유리한 협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슬기 학생은 “협상 과정에서 남수단에 유리한 타협점을 가져가기가 쉽지 않았지만 전 대회에 참가했던 선배들의 협상 노하우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며 “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올해 전국 500여명의 대학생, 60여명의 교수가 참석한 전국대학생모의유엔회의는 국내 토론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의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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