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이슬기(정외 4), 전소영(정외 4) 학생이 ‘제20회 전국대학생모의유엔회의’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두 학생은 남수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의 열악한 보건환경과 끊임없는 내전으로 인해 자생이 어려운 대외내적 환경을 각국 대표들에게 피력하여 남수단에 유리한 협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슬기 학생은 “협상 과정에서 남수단에 유리한 타협점을 가져가기가 쉽지 않았지만 전 대회에 참가했던 선배들의 협상 노하우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며 “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올해 전국 500여명의 대학생, 60여명의 교수가 참석한 전국대학생모의유엔회의는 국내 토론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의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