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농촌봉사활동에 ‘구슬땀’

충남대학교 학생 100여 명이 농촌 일손 돕기로 팔을 걷어붙였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세종시 소재 금남면 영곡 2리, 영대 1리, 도암 2리에서 복숭아·배 봉지 씌우기, 딸기 잎 따기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충남대학교 학생들은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세종시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남대, ‘6.25 참상 사진과 장비 전시회’ 열어

한남대학교 경상대 건물 앞 오정 못 공원. 6.25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과 장비들이 즐비해 우거진 캠퍼스를 오가는 많은 학생의 이목을 끌어당긴다. 한남대학교 ‘6.25 참상 사진과 장비’ 전시회의 풍경이다. 이번 행사는 호국 보훈의 달인 6월,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키우고자 총학생회 주최로 마련, 재향군인회와 제32보병사단의 후원으로 6.25 사진 100점과 장비 200점이 각각 전시됐다.

▲ 사진제공_한남대학교 홈페이지
▲ 사진제공_한남대학교 홈페이지

이날 물품을 관람한 학생들은 “전쟁의 참혹함에 숙연해진다” “평화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건전한 대학 놀이 문화 만들게요!” 강원대, ‘동아리 마당제’

강원대학교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춘천시 미래광장과 강원대 후문 거리에서 ‘제2회 동아리 마당제 SCENE : The Memory’를 가졌다. 총 동아리 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강원대 후문 거리에 놀이문화를 입혀 문화 명소로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미래광장에서는 프리마켓과 먹거리 장터, 마술공연 등이 열렸으며, 강원대 후문에서는 놀이패와 거리공연 등이 펼쳐졌다.

▲ 사진제공_강원대학교 대외협력팀
▲ 사진제공_강원대학교 대외협력팀

행사를 기획한 총 동아리 연합회장 한규연(기계메카학과 4) 씨는 “거리 교통 통제에 있어 지자체와 상가 주민들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한 행사였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불편을 감수한 주변 상인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강원대 후문 거리를 문화의 거리였던 초창기 홍대같이 문화명소를 만드는 데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남대, ‘거인 붉은 악마 응원단장’ 등장!

영남대학교 캠퍼스에 붉은 티셔츠를 입은 ‘거인 응원단장’이 등장했다. 영남대 학생들이 한국 축구 대표 팀의 브라질 월드컵 16강을 기원, 교내 중앙도서관 앞의 조형작품인 ‘별05(청동상)’에 붉은 티셔츠를 입혀서 응원한 것. 영남대학교 조형작품인 ‘별05’는 이 대학 김승국 교수가 2005년에 만든 작품으로 크기가 높이 6.5m와 어깨너비 1.8m에 달한다. 영남대 학생들은 한국 출전 경기의 응원을 준비하며 크레인을 동원, ‘Go! Korea!’라고 쓰인 길이 2.4m인 붉은 악마 티셔츠를 청동상에 입혔다. 또 거리 응원단장으로 변신한 ‘별05’ 주위 노천강당 등에서 시민과 함께 한국 경기를 응원했다.

▲ 사진제공_영남대학교 대외협력팀
▲ 사진제공_영남대학교 대외협력팀


이재희(가족주거학과 4) 씨는 “우리 학교의 상징물로 늘 도서관 앞을 지키고 있었던 친구 같은 조각상이 월드컵 응원단장으로 변신한 것이 너무 재미있고 즐겁다”고 “우리들의 영원한 왕자 ‘별05’와 함께 태극전사들이 승전보를 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응원했다. 


디자인 |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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