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학 전문 대학원 설립’ 추진

서울대학교에 공학 전문 대학원이 생긴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5월 29일 서울대 본부에 공학 전문 대학원 추진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새로 생기는 공학전문 대학원은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곳. 모든 과정이 실용성 위주로 교육된다. 산업체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공과대학 졸업생이 대학원에서 2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기초 공통과정, 융복합 기술 심화과정, 기업 현장 프로젝트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을 마친 학생은 공학 전문 석사 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알뜰 장터로 나눔 문화 실천해요!’ 이화여대

6월 12일,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문화관 앞 광장이 시골의 5일장처럼 인파로 북적인다. 갖가지 의류와 액세서리, 생활용품, 먹거리 등이 80여 개의 학과별로 천막 부스에서 팔리고 있는 중. 이화여대 총동창회(회장 조종남) 주최로 열린 ‘총동창회 대 바자회’의 풍경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을 비롯해 주변 주민들도 찾아와 헐값으로 물건을 샀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대학 발전 기금 등 동문회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 사진제공_뉴시스
▲ 사진제공_뉴시스

성균관대 응원단, ‘2014 브라질 월드컵’ 원정 응원 펼쳐

성균관대학교 응원단인 킹코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치러지는 현지에서 교민들과 성대한 응원을 펼쳤다. 성균관대학교 응원단인 킹코는 1977년 창단되어 교내외 행사를 기획, 응원하고 있다. 이에 6월 4일 국내 SNS 개발사인 세이미니(주)가 주최하는 페스티벌에서 국가대표 월드컵 응원단인 ‘레드엔젤’로 선발됐다. 6월 23일 어린이 치어리더팀인 ‘팝콘’과 함께 브라질 상파울루로 원정 응원을 떠나 국가대표 축구팀과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한편, 성균관 대학교는 이번 월드컵 동안 서울 종로구 명륜동 인문사회과학 캠퍼스와 수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대형 응원전을 열었다. 응원 도구와 음료수를 학생과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응원 열기를 북돋웠다.


경기대, ‘국제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1등 차지

경기대학교 학생들이 ‘국제 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경기대 산업경영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태성, 류지운, 한정수 씨가 바로 그 주역들. 이들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20회 대학생 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 참가, 17개국의 76개의 팀 중 예선을 통과해 3개 팀이 참가하는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날 경기대 학생들의 작품은 컴퓨터 가상 시스템을 통해 병원 프로세스의 성능을 개선·검증하는 내용이었다.

▲ 사진제공_경기대 홍보실
▲ 사진제공_경기대 홍보실
김태성 씨는 “평범하고 틀에 박힌 대학생활을 벗어나 열정을 불태우고 싶었다”며 “팀원들 간의 활발한 소통과 믿음, 교수님의 든든한 지원 등, 끈끈한 팀워크가 있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자인 |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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