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고성희)은 지난 12일 아프리카 스와질란드 크리스천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대학은 간호학 및 보건 관련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등을 시행키로 했다.

간호대는 학생들에게 해외 인턴십 및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국제보건에 대한 시각과 봉사의 참 의미를 배우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 수준과 인·물적 교류 인프라가 풍부한 전북대 간호대가 스와질란드 크리스천대학의 교육과 연구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희 전북대 간호대 학장은 “스와질란드는 인구 40%가 HIV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보건 분야가 가장 취약한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연구와 인적 교류는 매우 중요한 일 중 하나”라며 “이번 협정이 학생 인턴십 기회를 통해 국제보건 분야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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