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대학생이 말하는 인천여행’ 책자 발간
인천대 경영학과 학생들이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 대비하며 인천을 홍보에 일조했다. ‘대학생이 말하는 인천여행, 그리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책자를 발간했기 때문이다. 인천의 유명 관광소를 비롯해 테마관광지 맛집 등을 소개하는 이 책은 학생들이 보고 느낀 소감과 맛집의 품평, 아시안게임의 종목별 경기장이 나와 있다. 
경영학과 학생대표 이충현(26) 군은 “이 책을 통해 인천의 아름다움이 세계에 소개돼 길 바란다”며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학생이 말하는 인천여행’ 책은 아시안게임 선수촌과 본보 호텔에 비치되어 외국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 세월호 참사 유가족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장희주 학생 사진제공_배재대학교
▲ 세월호 참사 유가족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장희주 학생 사진제공_배재대학교


배재대학교, “팽목항으로 달려갑니다. 유가족들과 슬픔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넘은 가운데, 팽목항에서 묵묵히 자원봉사를 하는 대학생의 이야기가 여러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바로 배재대학교 전기공학과 3학년 장희주(27) 씨의 이야기. 장 씨는 자원봉사하는 방법을 찾다가 인터넷과 카카오톡 연락망을 통해 ‘마리네’ 봉사모임을 만들었다. 이에 지난달 2일부터 틈날 때마다 진도 체육관으로 가 화장실과 세면장 청소, 음식물 쓰레기 수거 등 궂은일을 도맡아 해왔다.
“유가족들이 얼마나 다급하면 나에게까지 우리 아들, 딸을 찾아달라고 애원하세요. 너무 안타까워요. 마음 같아서는 바다에 직접 뛰어들고 싶어요.”
열악한 환경에서 장기간 봉사한 탓으로 감기몸살을 앓기도 하지만, 장 씨는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팽목항을 찾을 계획이다.


 
 

계명대학교, 헝가리 ‘합스부르크 왕가 보물전’ 무료 전시
유럽 최고의 명문가인 합스부르크 왕실의 보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됐다. 계명대학교가 이달 14일까지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교내 행소 박물관에서 헝가리 국립박물관의 합스부르크 왕가 유물을 소개한다.
합스부르크 왕가는 유럽 최고의 왕실 가문이다. 1273년 독일 왕 루돌프 1세부터 1526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페르디난도 1세, 1922년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황제 카를 1세까지 650여 년간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 여러 나라를 지배해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귀족 문화의 화려함이 그대로 배어있는 남녀 의상, 보석 장식, 식기 문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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