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가 28일(수)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제1회 성신 예절다도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예절다도 경연대회는 한국 전통 차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중적 확산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성신여대 문화산업대학원 전통문화콘텐츠전공이 문화산업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19명의 성신여대 재학생들이 참여해 문화산업연구소가 개발한 ‘성신 다법(茶法)’에 따라 차를 우려내고 나누는 과정을 시연하며 열띤 ‘다도’ 경쟁을 벌였다.

‘성신 다법’은 차 문화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의 다도 절차를 간소화하고 표준화해서 만든 현대식 ‘다법’이다.

차를 우리는 과정과 차를 내는 태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김가주(생활문화소비자학과 4년) 학생이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는데 “다도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우리문화 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많은 대학생들이 우리 차 문화를 적극적으로 즐겼 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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