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가 KT와 손잡고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무선통신) 기반의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숙명여대가 이번에 구축한 스마트캠퍼스는 기존 IT환경에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연계한 것으로 NFC와 QR태그 인식을 통한 전자출결, 출입관리, 도서관 열람실 좌석예약 및 서적 대출 등이 가능하다. NFC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에서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실행 없이 한 번의 탭이나 태깅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강의실 좌석에 앉아 부착된 NFC 태크에 스마트폰을 대거나 QR을 스캔하면 출석처리가 가능해지며 기존 대형 강의실 위주로 설치되어 있던 전자출석기가 전체 강의실에 출결보드 설치와 NFC/QR태그 부착으로 캠퍼스 전체가 자동출석 환경으로 바뀐다.

또한 도서관 열람실의 좌석 예약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숙명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 가능해지며 통합메시징 발송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숙명 앱이 설치되어 있는 사용자에게는 무료 문자알림(푸시)이 가능해져 SMS의 대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렬 숙명여대 관리정보처장은 “내부적으로 사업의 개선효과를 측정한 결과 고정형 강의실의 경우 기존 대비 99%이상, 유동형 강의실의 경우 70%이상 전자출결 속도가 빨라졌다”며 “이외에 각종 대기행렬의 감소 및 분산 효과와 무료 문자발송 구축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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